[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구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스마트TV가 국내시장에 출시됐다.디지털 TV 전문업체 지피엔씨(www.gpnc.co.kr)는 20일부터 스마트 LED TV인 '스마트로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직 TV용 구글 안도로이드 OS가 공개되지 않아 이 TV는 모바일용 OS를 탑재했다.'스마트로이'는 LG의 42인치 풀 HD LED TV를 사용하고 시청거리를 고려해 줌 인, 아웃 기능도 포함돼 있다. 또 TV 리모컨과 인터넷 자판을 결합한 쿼티 리모컨을 사용해 TV는 물론이고 빠르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으며, 전자액자기능,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 게임 등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컨텐츠들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구글 안드로이드 OS 탑재로 TV 시청은 물론 따로 PC를 연결하지 않아도 어떤 웹사이트든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새로운 OS 버전이 출시되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TV에서 웹 부분을 담당하는 하드웨어도 향후 새로운 버전이 개발되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스마트로이'는 현재 G마켓, 옥션, 11번가 등의 오픈마켓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점차 오프라인 매장도 확대 개설하여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시연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회사 관계자는 "스마트로이의 해외 시장 조기 선점을 위해 현재 스웨덴 (People of LAVA), 호주, 스페인, 오스트리아, 두바이 등 10개국에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9월3일부터 개최되는 독일 베를린 (IFA) 전시회를 통해 전세계로 제품의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성호 기자 vicman1203@<ⓒ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박성호 기자 vicman1203@ⓒ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