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 교통정보센터는 경기도 및 인천 버스 도착정보를 서울시내에 설치된 정류소 안내단말기, ARS, 인터넷, 모바일 등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경기 및 인천의 서로 다른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연계한 것으로 수도권의 모든 버스정보를 통합, 제공할 수 있게 됐다.버스정보 통합제공 서비스 방식도 개선된다.정류소에 설치된 LED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표출 양식과 글자 폰트를 변경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노선번호와 도착정보를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글자 폰트는 굴림체에서 바탕체로 바꾸고 제공되는 버스정보가 많아짐에 따라 표출 양식도 간소화했다.김창균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장은 "서울 시내 배차시간이 길어 자주 오지 않는 경기 및 인천 버스에 대해 실시간으로 정류소 도착정보를 서비스할 경우 이용과 환승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1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문제점을 개선해 8월부터 본격 운영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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