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대우차판매가 경영정상화 기대감에 이틀 연속 높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민유성 산은지주 회장이 내달 중 대우차판매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국회 발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차판매는 전일 대비 6.84%(160원) 오른 2500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차판매는 전날 8만5000주를 상회하는 외국인 순매수세 등에 힘입어 8%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민 회장은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내달 중 대우차판매에 대한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지난 3월 (대우차판매가) 워크아웃을 신청한 이후 그동안 두 차례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통해 워크아웃 추진을 결의했다"고 발언했다.민 회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건설경기 부진과 자동차 수요 위축, 과다한 금융비용 등이 적자폭을 키운 것"이라며 "내달까지 대우차판매 (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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