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손보, 보험업계 첫 '트위터' 소통

트위터 매니아 이영두 회장 '추진'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그린손해보험이 보험업계 최초로 트위터(Twitter)를 통한 기업 홍보에 나섰다. 그린손해보험은 23일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목적으로 기업 트위터(twitter.com/greeninsu)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전 세계적으로 1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SNS)서비스로, 국내도 이미 가입자가 40만 명에 이르고 있다. 그린손보의 기업 트위터 개설은 트위터 열성 이용자였던 이영두 회장이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2년 전부터 트위터에 가입해 사용자들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벌여 왔던 이영두 회장이 트위터를 보험업과 접목해 고객관리와 보험상품 아이디어 수렴에 활용하자고 제안한 것. 앞으로 그린손보는 본격적 트위터 마케팅에 돌입, 회사 홍보, 보험상품 및 금융 정보를 제공하고 잠정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 관리 차원에서 실시간으로 고객 질의에 응답한다. 나아가 설계사 리쿠르팅, 인재채용에도 트위터를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린손보 관계자는 "트위터 개설의 의의는 고객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채널을 마련했다는 것"이라며 "향후 보험 관련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스마트폰, SNS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손보는 트위터 개설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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