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센터는 내년, 종합운동장은 2012년 완공…2013년 충남도민체전 적극 유치
서천 스포츠테마파크 조감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규모 체육·문화종합시설로 쓰일 충남 서천스포츠테마파크가 오는 10월 초 첫 삽을 뜬다. 23일 서천군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천스포츠테마파크사업은 마서면 옥산리 일대 18만5000㎡ 터에 220억원을 들여 이뤄진다. 2013년 본격 가동될 테마파크엔 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공원, 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등이 들어선다. 2단계로 나눠 추진되는 이 사업은 1단계로 오는 10월 99억원을 들여 국민체육센터와 생활체육공원을 먼저 착공한다. 국민체육센터는 실내체육관 형태로 지으며 생활체육공원엔 게이트볼장, 풋살경기장, 족구장, 농구장, 다목적 운동장, 피크닉장, X-게임장 등이 들어선다. 지난 3월 국민체육센터 및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의 도시관리계획 결정이 승인됐고 오는 8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친다. 2013년 충남도민체전 유치를 위한 종합운동장과 보조구장, 체력단련장, 야외공연장, 풍물광장, 산책로, 주차장 등을 짓는 2단계 사업은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간다. 종합운동장의 경우 올 7월 말까지 도시 관리계획을 확정, 2012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 서천군 관계자는 “서천 스포츠테마파크는 군민의 생활체육활성화와 각종 체육행사 유치 등을 위한 획기적 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왕성상 기자 wss404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