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tance(거리)'클리브랜드골프의 2010년형 드라이버는 '장거리포'의 의미로 아예 모델명을 'DST'(사진)으로 명명했다.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변신해 외모부터 화려하게 새단장한 DST는 통상 드라이버 무게가 317g인데 반해 292g으로 다이어트에도 성공했다. 헤드페이스와 크라운의 경량화로 남은 무게를 바로 솔 부분에 배치해 저중심설계를 실현했다. 이는 곧 관성모멘트(MOI)를 최대치로 키워 헤드스피드를 더 빠르게 가속화시킴으로서 비거리를 늘어나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초기 발사각도도 높아져 고탄도의 멀리 가는 샷을 구현하는 셈이다. 맥스코어페이스를 두껍게 설계해 유효타구면적을 넓혀 아마추어골퍼들의 빗맞은 샷에 대한 실수완화성을 높인 것도 돋보인다. 헤드 소재는 6-4티탄, 바디는 3-1-1-1 티탄이다.인터내셔널형과 아시아형으로 나눠져 '궁합이 맞는' 스펙을 세밀하게 고를 수 있다. 샤프트는 45.75인치로 이전 모델보다 0.25인치 더 길어졌다. 47g짜리 경량샤프트로 무게를 줄여 장척샤프트를 장착해 스윙아크를 확대한 까닭이다. 아시아형 샤프트는 특히 43g이다. DST라인의 페어웨이우드와 하이브리드클럽도 있다. (02)2057-187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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