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9개 화주기업 '물류아웃소싱 전환' 지원

7개 지방화주기업 포함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국토해양부가 그 동안 자가물류를 운용해온 9개 화주기업을 물류아웃소싱 전환을 위한 컨설팅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국토해양부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을 접수하고, 25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MRO코리아(삼영물류)와 에스에너지(대한통운) 등 9개 화주-물류기업 컨소시엄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특히 올해는 지방 사업설명회 개최 및 지방화주기업 가산점제를 실시한 덕분에 지방화주기업의 참여가 높았다. 선정된 기업은 ▲(주)에이스디지텍((주)세방) ▲한국바스프(주)(조양국제종합물류) ▲(주)메디슨(한솔CSN) ▲(주)세라젬(글로비스(주)) ▲코리아피티지(주)(한익스프레스(주)) ▲한국알미늄(주)(YE Logis) ▲(주)우양냉동식품((주)케이엔엘물류) 등 7개다.해당 기업은 27일 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물류실태 분석, 운송·보관·포워딩 및 거점간 연계 등 물류비 절감과 경쟁력 제고 전략을 마련하는 컨설팅을 받게 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한 3년간 물류아웃소싱 계약액은 약 913억원, 물류비 절감액은 약 11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대부분 화주기업들이 컨설팅 결과에 따라 물류기업에 아웃소싱을 실시할 것"이라 밝혔다.또 오는 27일부터 6월21일까지 물류아웃소싱 컨설팅을 지원받을 화주기업을 추가모집하며, 6월말 선정·발표할 예정이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조민서 기자 summe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