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교육기관 유치할 글로벌 캠퍼스용 부지...인하대 측 미국 유수공과대 등 외국교육기관 유치 계획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가 인하대학교에 외국인 교육기관 유치용으로 송도 캠퍼스 부지 3만3000㎡를 추가 지원해주기로 했다. 안상수 인천시장과 이본수 인하대 총장은 지난 26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송도 지식산업복합단지내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위한 캠퍼스 건립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시는 2012~2013년 매립이 완료되는 송도 11공구 내 가용용지 약 3만3천㎡(1만평)을 조성원가 수준으로 인하대에 지원하기로 했다.인하대는 이를 활용해 송도캠퍼스에 외국 교육·연구기관 유치에 노력할 예정이다. 인하대는 특히 이번에 추가 제공되는 부지에 '글로벌 캠퍼스'를 조성한 후 미국 유수 공과대학인 일리노이대 등 5개 미국 대학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인하대는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미국 유타대와 DDS(Drug Delivery System) 공동연구소를 설립해 운영 중이고, 휴스턴대, 미시간대, 유타대, USC, 카네기맬론대 등과 대학원 분교와 연구소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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