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연저점 위협..'당국개입 경계감 재부상'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장중 1110원선을 무너뜨리고 1109원선으로 내려섰다. 환율은 장중 기준으로 지난 15일 1107.1원에 연저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109.0원까지 저점을 찍었다. 불과 4거래일만이다. 환율이 연저점을 위협하면서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 경계감이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이날 환율은 골드만삭스 소송과 관련된 우려감이 완화된데다 오전중 관세청이 발표한 무역수지 호조, 증시 상승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오전 11시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9원 내린 11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저점 결제가 조금씩 나오고 있었지만 주식시장이 워낙 견조하고 역내외 셀이 많아 환율 하락압력을 줬다"고 언급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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