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자기자
윤도현과 김제동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연예계 스타들이 트위터를 통해 초계함 침몰로 실종된 장병들의 무사귀환을 한 목소리로 기원했다. 김제동과 YB의 윤도현, 김창렬, 송은이, 최유라 등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6일 오후 서해 백령도 인근 해안에서 침몰한 초계함 천안호의 실종 장병들에 대한 걱정과 무사귀환을 바랐다.김제동은 27일 오후 트위터에 "같이 기도해야겠습니다. 소중한 우리 젊은이들이 힘을 내주기를 그래서 다시 가족들 곁으로 돌아와 엄마가 얹어준 반찬으로 꿀꺽 한끼 맛있는 저녁상을 먹고 따뜻한 아랫목에서 가족과 무릎을 맞대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기도와 마음이 그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윤도현도 이날 "뉴스에서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가슴이 철렁철렁. 가족들은 어찌할까요. 참담합니다"라며 애통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개그맨 송은이는 "검은 바다에서 무서웠을 그들을 생각하니 맘이 아픕니다. 그리고 찾지 못한 사람들... 대한민국에 위로가 절실하네요"라고 했고, 가수 김창렬도 "저도 계속 뉴스속보 보면서 맘 졸였는데 안타깝게도 아직 46명의 우리 해군이 실종이라고 하네요 ㅜㅜ 어딘가에 모두가 살아계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올려봅니다"라며 안타까워 했다.최유라는 "금이야 옥이야 키운 아들 잃은 부모님 흐느낌이 오늘 아침을 울리네요. 기도하며 아침시작하렵니다"라고 전했다.MBC 앵커 김주하는 26일 밤부터 트위터를 통해 계속 속보를 올리며 진행 상황을 발빠르게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해군 초계함 천안호는 26일 오후 백령도 서남쪽 1마일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승조원 104명 가운데 58명이 구조됐고 46명이 실종됐다.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