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공급과잉은 제한적.. '매수' <대우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25일 지속적인 LCD 부품 부족으로 올해 하반기 패널업체들의 공급 과잉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LG디스플레이의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황준호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LCD TV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LCD 패널 산업의 공급 과잉 우려가 주가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최근 지속되고 있는 LCD 부품 부족으로 하반기 패널 업체들의 공급 증가는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이어 "지난해 글라스 부족으로 패널 공급이 제한돼 패널 가격은 약 30%까지 상승했다"면서 "올해 부품 부족은 글라스를 비롯해 편광 필름, 광학 필름, LED 광원, 드라이버 IC 등의 범용 부품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매출이 5조7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영업이익은 6157억원으로 흑자전환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올해 실적 고점은 3분기가 될 것이며 부품 수급은 4분기에나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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