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형기자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여성가족부가 19일 오전 현판식과 기념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여성 정책과 가족·청소년 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여성가족부가 19일 공식 출범한다. 여성가족부는 개정된 정부조직법에 따라 여성부가 보건복지가족부의 가족·청소년 업무를 이관받아 새롭게 출발하는 정부 부처다.업무 이관으로 여성가족부의 조직 정원은 기존 여성부의 109명에서 211명으로 늘었고 조직 역시 1실·2국·14과에서 2실·2국·2관·1대변인·22과로 확대된다. 예산 역시 1108억원에서 4223억원으로 크게 늘어난다.여성가족부 측은 “여성·청소년·가족 정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고 저출산과 가족해체 등 미래 위험요인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일과 생활이 조화롭고 여성·청소년·가족이 건강한 사회조성’을 정책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특히 여성부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관련해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대상을 확대하고 지역주민 우편통보제도 실시 등 성범죄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