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청결도를 높여 깨끗하고 세련된 도시 이미지 구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배영철)는 지난 1일부터 겨울동안 폭설과 매연, 먼지로 더러워진 고가차도 지하차도 터널 중앙분리대 육교 방음벽 안전표지 반사경 등 도로상 시설물을 대상으로 물 세척을 실시하고 있다. ‘도로시설물 물세척’은 국제행사 개최를 앞두고 있는 서울의 거리를 쾌적하고 깨끗하게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달 시작으로 연말까지 6회 이상 꾸준히 실시된다. 우선, 3월 한 달간 동대문구 내에서 물세척·청소가 진행되는 곳은 이문삼거리 보도육교를 비롯 휘경유수지 휘경초교 시조사앞 전곡초교 배봉초교 동대문여중앞 답십리초교 답십리근린공원육교 중랑천공원진입육교 등 육교 10곳과 동대문여중앞 방음벽 장안지하차도 외대지하차도 휘경지하보도 등 총 14곳이다.
중랑천공원진입육교 난간 세척중<br />
구는 ‘도로시설물 물세척’을 추진하기 위해 다목적 세척 차량과 다용도 고압세척기 등 장비를 확보했으며, 희망근로 13명으로 구성된 전담반을 편성 운영한다. 이로 인해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세척·청소, 관리를 기대할 수 있다. 배영철 구청장 권한대행은 “물청소로 도로시설물까지 깨끗해지면 새 봄을 맞는 기분도 정말 상쾌할 것”이라면서 “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은 서울을 찾은 외국손님을 배려하는 것은 물론이고 도시에 살고 있는 우리들 삶의 질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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