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남산타워 STX팬오션 본사에서 열린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 STX팬오션 배선령 부사장과 젠후아 로지스틱스 그룹 리우밍텐 사장(중앙 2인). (왼쪽부터)프로젝트 개발팀 김진영 과장, 채호석 부장, 양경호 상무, 황리치우 부사장, 송쯔치앙, 마샤오탸오 지배인.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STX팬오션이 지난 10일 서울 남대문로 본사에서 중국의 종합물류기업인 젠후아 로지스틱스 그룹과 손잡고 헤비리프트 중량물 운송서비스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는 STX팬오션이 보유하고 있는 반잠수식자항선 STX ROSE1호를 활용한 헤비리프트 운송 프로젝트 개발의 일환으로 양사는 앞으로 각자 강점을 지닌 분야를 중심으로 한 공동시장 발굴에 협력하게 된다. STX팬오션 관계자는 "STX팬오션은 새로이 진출한 중량물 운송사업의 추진력을 확보하고 젠후아 로지스틱스 그룹은 추진 중인 오프쇼어 엔지니어링 사업에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운송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써 장기적으로 상호 윈-윈(Win-Win)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한편 젠후아 로지스틱스 그룹은 중국교통건설(CCCC)과 중국 최대의 컨테이너 생산기업인 중국국제해운 컨테이너(CIMC)를 주주로 두고 있으며 46개의 단독 자회사와 합작회사, 천진, 청도, 상해, 대련, 닝보, 심천, 북경, 연운항 등지에 3000명이 넘는 임직원을 보유한 종합물류기업이다. 세계 80개가 넘는 국가에 80여 곳의 대리점을 두고 있으며 연간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이 200만TEU에 이른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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