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이달 생산 목표 '2만4000대'‥출범이래 최대치

▲르노삼성 부산공장 생산라인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의 이달 생산대수가 회사 출범 이래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5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뉴SM5와 SM3의 인기에 힘입어 이달 월별 생산 규모를 2만4000대로 사상 최대치로 올려 잡았다. 이는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1월 2만1373대보다도 2627대가 많은 수치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증산된 규모다.르노삼성은 글로벌 경제 위기 여파로 지난 2008년 12월에 중단했던 잔업을 지난해 5월부터 재개했으며 6월부터는 주말 특근도 병행하고 있다.특히 사원대표위원회와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 이달 초 주야간 2시간 잔업과 주말 8시간 특근에 이어, 중순부터는 주야간 3시간 잔업과 주말 9시간 특근(1시간 잔업 포함)까지 확대해 생산량 증대에 나설 계획이다.르노삼성 제조본부장 오직렬 전무는 "전체적인 판매 증가로 부산 공장 임직원들이 토요일 휴무를 반납하고 고객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유연한 생산 시스템의 장점을 살려 생산량 최적화를 통해 고객의 수요를 충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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