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버스 896개 정류소 노선도 새단장

전체 1623개소 중 55%완료…나머지 722개소는 부착공간 확보해 정비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가 그동안 경기버스의 정차에도 노선도가 누락됐던 서울, 인천지역 총 896개 정류소에 노선도 추가작업을 완료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 간 노선도를 정비한 정류소는 서울지역에 707개소, 인천지역에 189개소 등 896개소 등이다.이는 경기버스가 운행하는 타 지역 버스정류소 1623개소의 55%로, 노선도 부착 공간이 협소한 나머지 722개소는 기관 간 협조를 통해 부착공간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그동안 정류소에 부착되는 노선도 관리를 기관별로 달리 운영함에 따라 일부 정류소에서는 노선도가 훼손되거나 방치된 채로 관리되고 있어 이용객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고, 해당 운송업체에서 직접 노선도를 제작 부착할 경우 노선도 규격이 통일되지 않아 도시 미관에도 좋지 않았다.경기도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노선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류소 노선도 관리방안에 대한 수도권 3개 기관(경기·서울·인천)간 협의를 거쳐 타 지역 정류소 이용 노선도 정비는 버스 인?면허 기관에서 정비하기로 하고, 서울·인천지역의 노선도 정비는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을 통해 일제 정비했다.버스노선도 일제정비 과정에서 나타난 노선도 부착공간이 규격과 상이하거나 공간이 부족하여 부착하지 못한 722개 정류소는 서울시와 인천시에 부착공간 확보를 요청하고 공간이 확보 되는대로 노선도를 추가 부착해 나갈 계획이다.또 오는 5월 수도권 광역버스정보 연계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수도권 유출입 버스의 정보연계(경기 360, 서울 86, 인천 15개 노선)가 가능해져 노선도 정보 제공과 더불어 버스정류소 단말기를 통해 타 시?도 운행 노선버스의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어 광역버스 이용이 더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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