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미국 긴축 관련 재료가 완화됐으나 그리스 우려감이 다시 부각되면서 114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증시가 추가로 상승할 경우 하락압력을 받을 수 있으나 하단에서 결제수요, 당국 경계감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역외NDF환율이 소폭 상승한 만큼 증시 동향에 따라 상승시도를 보일 수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제한적인 반등시도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다만 벤 버냉키 미 연준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시장참가자들이 적극적인 포지션 거래에 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2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9.0원/1151.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05원을 감안하면 전일현물환 종가(1147.0원)대비 1.95원 오른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149.5원, 고점 111151.0원에 거래됐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91.14엔, 유로·달러는 1.3595달러를 기록했다.<B>신한은행</B> 전일에 이어 이날 증시의 상승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전일 상승폭 과다로 인한 상승탄력 둔화가 예상된다. 국제 금융시장이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수, 목 의회 증언을 앞두고 다소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원·달러 환율은 1150원을 전후로한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월말 네고 등으로 하락시도는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45원 ~ 1155원.<B>외환은행</B>전일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하며 마감됐다.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2원가량 상승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강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특별한 모멘텀의 부재속에 박스권 하단을 다지면서 제한적인 반등 시도가 이어질 전망인데, 수요일과 목요일로 예정된 벤 버냉키 의장의 의회증언을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며 변동성은 감소할 것으로 보여진다. 전체적으로 장중 수급과 국내외 증시의 동향에 따라 박스권 하단을 중심으로 한 레인지내에서의 횡보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47.0원~1157.0원. <B>우리은행</B>원·달러 환율이 1140.0원대 후반에서 변동성 적은 박스권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의 저금리 기조가 필요하다는 지적으로 재할인율인상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가 잦아들어 원달러 환율은 다시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급도 균형을 이루고 있고 대외 변수들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40원대 후반에서 공방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44.0원~1153.0원. <B>하나은행</B> 원달러 환율은 전주부터 연속된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 마감한 뉴욕증시와 소폭 상승한 역외 NDF시장의 영향으로 오른채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오는 24일~25일로 예정돼 있는 벤 버냉키 미 Fed의장의 의회 출석 발언이라는 대외적 이벤트를 앞두고 역내외 참가자들이 적극적인 포지션 설정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여 큰 변동성 없이 코스피지수의 등락에 따라 제한된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장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47.0원~1155.0원. <B>대구은행</B>뉴욕에서 큰 이슈가 없었고 당일도 환율에서 크게 주목할 만한 뉴스나 이벤트는 없어보인다. 전일 상승세를 이어 아시아 증시가 이날도 추가 상승 동력을 이어간다면 원달러 환율의 하락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당국의 속도조절용 비드와 정유사의 결제수요 등이 하락 속도를 제어하는 형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발 악재에 어느정도 내성이 생기고 위쪽으로의 저항도 어느정도 확인한 터라 원달러 환율은 아래쪽으로의 가능성을 조금 더 열어두고 있다. 이날 예상범위는 1143.0원~1153.0원. <B>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B> 재할인율 이벤트 희석으로 전일 급락한 환율은 당분간 모멘텀을 찾아가며 박스권 흐름을 지속할 듯하다. 일단은 24,25일 예정된 버낸키 의장의 증언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으며 수급적으로는 월말을 맞은 네고와 외국인 주식 관련 매물이 하락 압력을 가하는 가운데 꾸준한 결제가 지지력을 제공해 주고 있다. 기술적으로도 20, 60일 이평선이 위치한 1150원대 중반에서의 부담을 확인한 가운데 당분간 숨고르기가 지속될 듯하다. 이날 소폭 상승 출발 예상되는 가운데 증시 움직임 따라 1150원 중심 등락 예상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45~ 1155원<B>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B> 국제환시 리스크 회피 심리 및 뉴욕 증시 약세 여파로 역외환율이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낸 가운데 이날 환율은 다소간의 상승 압력 속에 출발할 전망이다. 다만, 증시의 약세가 보합수준에 그치고 국제환시의리스크 회피 역시 이미 노출된 재료인 데다 글로벌 달러 흐름 역시 강하지 않아, 이를 빌미로 이날 달러 매수에 나서기에는 부족한 모습이다. 익일부터 양일간 버냉키 Fed 의장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가 예정되어 있는 점 역시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를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로 전환한 외인이 전일에도 2500억 가까이 순매수를 이어갔다는 점과 전일 홍콩 증시 등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투신권의 헤지성 달러 공급 부담을 키웠다는 점 역시 환율의 상승에 부담스러운 요인이다. 따라서 이날 환율은 1150원을 중심으로 제한된 등락을 보이며 관망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며 장중 증시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46.0원~1156.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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