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3일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의 회담 제의에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다.안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내주 중반께 회담이 열리기를 희망한다. 원내대표 회담을 자주 열어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 건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의제를 제안할 게 아니라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민주당의 4대강 사업 관련 예산심의를 전면 거부한데 대해선 "전체 예산의 1% 남짓한 4대강 사업을 갖고 예결위 자체를 거부하면서 내년 예산에 발목을 잡겠다는 것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며 "예산안이 적기에 집행되지 않으면 저소득층과 빈곤층 지원 예산을 비롯해 경제살리기 예산, 자영업자 지원 예산 등 모든 게 차질이 생긴다"고 비판했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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