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주말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에서 고은미와 이시영의 눈물 연기가 빛을 발했다.3일 방송한 '천만번 사랑해'에서는 고은미와 이시영이 한남자 백세훈(류진 분)을 놓고 눈물 연기를 펼쳤다. 이선영(고은미 분)은 백세훈이 아들 유빈을 잃어버린 일로 자신을 질책하자 남편에게 눈물로 호소했다. 또 홍연희(이시영 분)은 몸이 아픈 가운데 백세훈과 연락도 되지 않고 엄마 소금자(권은아 분)까지 속을 썩이자 눈물을 흘린다. 또 홍연희는 이선영과 백세훈이 함께 즐겁게 식사를 하는 모습까지 뒤쫓아가는 등 스토커적 면모까지 선보여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한편 백강호(정겨운 분)와 고은님(이수경 분) 사이에는 연애 전선이 형성될 가능성이 엿보였다. 이날은 백강호가 엘리베이터 안이 너무 붐비는 바람에 은님으로부터 치한이라는 오해를 받으면서 이들의 인연은 다시 시작됐다. 오는 4일 방송하는 '천만번 사랑해'에서는 백강호가 회식 자리에서는 은님이 동기 남자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질투에 눈이 멀어 은님에게 "사귀자"고 말했다가 뺨을 맞고 서바이벌 게임장에서는 은님에게 인공호흡을 시도하다 코피가 나기까지하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시작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