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2 감축하면 저탄소제품 할인!

강동구, 에코마일리제 시행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개인, 단체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이를 다시 저탄소 활동에 재투자하는 에코마일리지(Eco-mileage) 제도를 도입해 15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에코마일리지제는 온실가스 감축분을 현금 등 경제적 보상으로 지급했던 기존 프로그램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저탄소 활동에 재투자되는 다양한 인센티브 중 시민들이 원하는 것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온실가스 감축활동이 지속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인센티브는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가정이나 단체가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그 실적을 온실가스(CO2) 감축량으로 환산, 실적이 우수한 가정 과 단체에 돌아간다.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마일리지 산정은 CO2 kg 당 100마일리지로 하는데 CO2 1kg은 전기 2.36kWh, 수도 3.0㎥, 가스 0.36㎥에 해당된다. 인센티브 제공 기준은 가정의 경우 직전 2년간 월평균 온실가스 사용량과 최근 6개월간 사용량을 비교해 10%이상 감축하면 스마트전기계량기 나무교환권 에너지진단 서비스 저탄소제품 할인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단체는 서울시 소재 학교 아파트단지 상업건물 중 온실가스 감축량 상위를 기록한 기관에 대해 각각 20개 소씩 60개 소를 선정해 1000만원 상당의 녹화조성비를 지원한다. 인센티브 제공자 선정은 연 2회 실시한다.에코마일리지 참여방법은 개인의 경우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우선 등록 후 에코마일리지홈페이지 (//)에 접속, 에너지 고객번호 등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회원으로 가입돼 이용이 가능하며, 기업 공공기관 학교 관리사무소 등 단체는 바로 에코마일리지 사이트에서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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