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가 최근 급속히 번지고 있는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구가 가지고 있는 모든 행정 역량을 입체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구는 가을철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와 맞물려 환자가 대폭 늘어날 것에 대비하기 위함이다.먼저 지난달 24일 부구청장 주재로 전부서와 의료기관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서대문의사회 약사회 병의원 약국 군부대 경찰 학교 복지시설 등 의료자원과 관련기관을 하나로 묶는 협의체를 구성, 기관간 정보 교류등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우선 보건소에 신종플루 대책본부와 구민안심 상담실을 확대 설치하고 주간 7명, 야간 2명 등 상주 근무인원을 고정 배치했다.
신종 플루 예방
또 신종플루 상담소를 홍제천변 자전거 종합센터에 추가 설치해 운영중이다.아울러 각종 축제·문화·종교행사의 개최 여부를 전면 재검토하고 부득이하게 행사를 개최할 경우에는 행사장 방역 대책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구청과 자연사박물관,에 발열 감시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하여 찾아오는 주민들의 발열 체크 및 의심 환자는 병·의원과 진료를 연계하도록 조치했다.구청사 화장실, 구내식당, 1층 로비에 신종플루 예방용 손소독기도 물론 설치했다. 구청과 도시관리공단등 서대문구 관할 기관의 구내식당에서는 브로콜리등 신선한 야채로 만든 샐러드, 버섯과 같이 면역력 강화 위주 식단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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