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증권사 '강소기업' 호평에 52주 신고가 경신

바닥 실적을 딛고 뚜렷한 턴어라운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고영 주가가 상승세다.17일 오전 9시6분 현재 고영은 전일 대비 350원(2.98%) 오른 1만210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한때 1만2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고영은 최근 증권사들로 부터 반도체 검사장비 매출 증가로 3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호평을 받고 지난 한주동안 12.5%의 수익률을 거두기도 했다.HMC투자증권은 이날 고영에 대해 '검사장비 시장의 강소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신규제시했다.최병태,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고영이 1분기를 바닥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중이라는 점 ▲주력제품인 3D SPI 시장에서 4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세계 1위 회사라는 점 ▲신규장비인 3D AOI 장비의 출하가 임박했다는 점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다는 점 등을 주요 투자포인트라고 밝혔다.최 애널리스트는 "고영의 실적은 1분기를 바닥으로 턴어라운드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1분기 -5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한뒤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2억5000만원, 영업이익 10억9000만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13% 까지 개선되면서 정상궤도로 진입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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