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현풍 강북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꽃샘길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또 김영산씨가 그동안 꽃샘길을 가꾸면서 틈틈이 촬영한 숲길이나 야생화 등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축제를 찾은 주민들은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특히 강북구는 공원 녹지사업의 일환으로 올 봄부터 공원 주변에 연못과 개울이 있는 생태체험장을 조성했다.또 시원한 폭포수를 즐길 수 있는 천연오동폭포도 있어 이번 축제에 참여하는 구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이번 행사는 오동근린공원 사랑 모임(오사모)이 주최하고 강북구장애인정보화협회, 한영교회 등이 후원한다. 특히 2년전에 발족한 오사모는 꽃샘길을 중심으로 오동공원 전 지역으로 자연생태 보전 사업을 펼치고 있다.보다 많은 구민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자연정화활동, 환경보전캠페인, 쉼터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