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고(故)김대중 대통령의 추모문화제가 영결식과 별도로 따로 마련된다.특히 국장에 일반 시민들의 참석이 불허됨에 따라 시민들을 위한 일정을 민주당 측에서 마련했다.우상호 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국회 광장에서 진행되는 영결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서울광장에서 추모문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현재 정부측과 협의 중이지만 협의 결과와 상관없이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우 대변인은 밝혔다. 민주당은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영결식 상황을 중계하는 한편 운구차량이 서울광장에 도착하면 정세균 대표가 추모사를 낭독하는 고별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고별식은, 간단하고 소박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 측은 "전체적으로 소박하게 국장을 치렀으면 하는 것이 이 여사의 바람"이라고 전했다.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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