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절반이 공원인 '김포한강 수자인'

오는 9월 김포한강신도시에 아파트 단지 절반이 공원인 '그린 아파트'가 선보인다. 한양이 내달 김포한강신도시에 분양할 그린 아파트 '김포한강 수자인'은 지하3~지상26층 총 1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1~84㎡ 총 1473가구다.단지 내 국제규격 야구장 크기의 중앙공원과 축구장 크기의 공원 등 녹지율이 56%에 달해 전체 면적 중 절반 이상이 녹지 공간으로 채워진다.대규모 공원을 낀 아파트의 경우 입주민들은 집안에서 자연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원 가까이에 있는 운동, 휴계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한양수자인 관계자는 "웰빙 열풍과 맞물려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조망권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김포 한강수자인의 경우 공원 조망권의 확보로 인해 생활환경의 쾌적성과 투자가치의 일거양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입주 후엔 조망권이 좋은 단지가 그렇지 않은 단지보다 수천만원의 가격차는 기본일 정도로 가격 상승력이 높고 수요가 탄탄해 현금화도 쉬운 편"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이번 김포 한양수자인은 전량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 1500여 가구에 가까운 대단지로 마련돼 특히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지어져 일조권도 확보했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900만원 선에 공급될 예정이다. 전매제한은 3년이 적용되며 수도권 과일억제권역 외의 지역으로 분류돼 취득일로부터 5년간 양도세가 100% 면제된다. 한편 김포한강신도시는 서울에서 12km 거리로 2기신도시 중 서울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며 한강변의 쾌적한 자연환경 등을 이유로 수도권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여기에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이 8차선으로 확장이 확정됐으며 2010년에 개통예정인 김포고속화 도로와 2010년에 착공에 들어가 2013년 완공되는 김포도시철도계획이 최종 확정 승인됨에 따라 교통여건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분양문의 1588-7372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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