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이석채)는 팅크웨어(대표 김진범)와 제휴해 쇼 와이브로와 아이나비 네비게이션이 결합된 번들 상품을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국내 최초의 7인치 통신형 네비게이션 '아이나비 TZ' 로 쇼 와이브로 네비게이션 전용 요금제(9500원/1GB)로 2년 약정 가입시, 정상가에 비해 1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 최고 24개월 까지 무이자 할부도 가능해, 고급 네비게이션을 부담 없이 마련할 수 기회다.또 쇼 와이브로의 외장형 모뎀을 무료로 제공해 네비게이션에서 풀브라우징 웹서핑이 가능하다. 고객들은 실시간 교통정보와 CCTV교통영상 등으로 정체구간 및 사고지역을 피해갈 수 있으며, 실시간 유가정보로 저렴한 주유소 위치도 찾을 수 있다.아울러 편리한 안전운행구간 업그레이드 기능 및 날씨 정보로 안전운전에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지난해 웹서핑이 가능한 네비게이션 2종을 출시해 와이브로 네비게이션 시장 가능성을 타진한 KT는 이번 ‘아이나비 TZ’ 출시를 계기로 하반기 단말 라인업을 확대하고, 네비게이션의 진화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 계획이다.또한 3G 전용 및 WIBRO+3G 네비게이션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으로, 향후 네비게이션의 경쟁력은 통신과의 결합상품을 통해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이경수 KT 컨버전스와이브로본부장은 “와이브로는 광대역 무선 인터넷의 속성상 타 영역과의 컨버전스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더욱 다양한 서비스와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새로운 가치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는 팅크웨어와 제휴해 쇼 와이브로를 이용, 실시간 교통정보와 CCTV 교통영상 및 실시간 유가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나비TZ’를 출시했다.<br />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