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 하이브리드 LPi
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와 과천시가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급을 위해 손 잡았다.현대기아차는 10일 과천시와 함께 올 연말까지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매하는 과천 시민에게 총 200만원(현대기아차 50만원, 과천시 1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이달부터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시 50만원의 직접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과천시는 별도의 보조금 지급 청구 절차를 통해 구매 고객에게 직접적으로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지난달 31일까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돼있어야하며, 구매한 차량은 최소 6개월간 보유해야한다.한편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시 정부는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최대 130만원, 취·등록세 최대 140만원 등 2012년 말까지 최대 310만원까지의 세제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또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서는 경기도(일부지역 제외), 서울시, 인천시 내 공영주차장 주차시 주차료가 일부 감면되며, 서울시 혼잡통행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다른 지자체와도 하이브리드 구입지원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 지자체의 구입보조금 제도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