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대표 김종호)가 노후 제품 폐기 시연을 통해 품질경영을 강조하고 나섰다.
금호타이어는 공장 및 전국에 있는 모든 유통점을 대상으로 품질에는 이상이 없으나 내부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는 전제품에 대해 자율적으로 폐기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자율적 폐기를 계기로 품질 관리를 더욱 엄격히 실시하고 유통점에 교육과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김웅주 품질부문 담당 부장은 “품질 보증은 고객 만족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타이어에 대한 사전 및 사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Before & After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회사 임원들은 물류센터에서 해당 제품들을 직접 폐기하고 유관 부문에 품질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제품 품질보증기간을 제조일로부터 6년으로 적용해 실시하고 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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