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과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인천-시즈오카 노선 취항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대표 윤영두)은 4일 후지산의 도시 일본 시즈오카에 신규 취항했다.
아시아나는 인천-시즈오카 노선에 A321기종(177석)을 투입하며, 매일 오전 9시 50분(한국시각)에 인천공항을 출발 오전 11시 45분 (현지 시각)에 시즈오카공항에 도착하며, 시즈오카공항에서는 오후 12시 45분 (현지 시각)에 출발해 오후 2시50분(한국시각)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시즈오카는 후지산 국립공원 및 아타미 온천을 비롯한 천혜의 관광 환경이 조성돼 관광 수요 활성화가 기대된다. 일본의 주요 간선인 도쿄와 나고야의 중간에 위치해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 도쿄 및 나고야에서 파생된 상용수요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가운데)이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인천-시즈오카 노선 취항식에서 아시아나항공 운항 및 캐빈승무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br />
아시아나는 인천-시즈오카 노선의 취항과 더불어 일본의 ANA 항공과 상대 항공사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 판매하는 프리세일(Free Sale)방식으로 공동운항을 실시한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의 일본 취항 노선은 16개 도시에 달해 한일노선 최다 운항 항공사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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