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이달 22일까지 청소, 광고물, 가로정비, 공원녹지, 도로시설물, 하천, 대형공사장, 공공시설물 등 8개 분야 25개 세부 항목을 대상으로 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중점 정비 대상은 길가에 쌓인 상품, 불법 벽보, 공원시설물, 공사장 주변 통행 장애요인, 하수시설물 등이다.
또 도로 물청소를 강화하고 어린이공원의 안전과 공중화장실 및 자전거보관소 등 운영상태도 살핀다.
이를 위해 청소행정과, 공원녹지과, 도시디자인과, 건설관리과 등 구청 내 14개 부서와 각 동 주민센터, 성북구 도시관리공단 등이 나서 맡은 분야별로 환경정비를 추진한다.
성북구는 이 기간 중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각 동별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민과 직능단체 회원, 구청과 주민센터 직원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대청소도 실시한다.
성북구가 이달 22일까지 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지난해 10월 실시된 성북구 가을맞이 대청소 모습.<br />
이들은 불법 벽보와 전단을 제거하고 함부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을 청소한다.
특히 캠퍼스가 위치한 삼선동(한성대), 동선동(성신여대), 안암동(고려대), 정릉3동(국민대), 정릉4동(서경대), 월곡2동(동덕여대)에서는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 자신들의 학교 인근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류광중 감사담당관은 "청결한 성북 가꾸기를 위해 의례적인 연례행사가 아닌 주민들의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실질절인 활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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