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최근 주가 바닥권<하나대투證>

하나대투증권은 12일 한국전력에 대해 최근 주가 수준이 향후 2~3년간 최저일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향후 2~3년간 동사의 주당순자산(BPS)은 올해 가장 낮은 6만2000원 정도로 예상되고, 회귀분석을 적용한 적정주가는 2만7000원으로 현재 주가 수준이 향후 2~3년간 가장 낮은 수준일 것으로 판단돼 주가의 대폭 하락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주가가 점차 상승하겠으나 단기적으로는 높은 환율로 대폭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국전력의 이익은 전기가격이 인상되지 않더라도 에너지 가격과 원달러 환율이 크게 변동되지 않으면 평균 발전단가가 지난해 68.3원/kWh에서, 2022년 52.9~62.6원/kWh으로 하락해 한국전력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진단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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