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파킹 참여하면 최고 1600만원 지원'

중구, 주민 불안감 해소 위해 외부 침입자 생길 경우 휴대폰으로 통보해주는 자가방법시스템을 65만원 지원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심각한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공간을 만드는 그린파킹(Green Parking) 사업 참여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준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는 1면당 종전 600만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50만원 늘어난 650만원을 지원한다. 그리고 2면을 만들 경우에는 800만원을 지원하고, 3면부터는 1면 증가시 100만원씩 추가, 최고 16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담장과 대문을 허물다 보면 생길 수 있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자 참여 가옥에 외부 침입자가 생길 경우 이를 인지하고 휴대폰으로 통보해주는 자가방범시스템을 65만원 범위내에서 지원한다. 이렇게 자가방범시스템이 설치되면 그동안 방범문제로 기피했던 주민들이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 신당동 주택가의 그린파킹 후 모습

그린파킹사업은 주택이나 다가구ㆍ다세대 주택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 면적이 확보되면 주차 시설과 녹지 공간을 조성해 주는 사업으로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4년 8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중구는 신당4동과 신당2동을 시범 동으로 지정, 사업을 추진했으며 2006년부터는 전 동으로 확대했다. 2008년에는 10가구에 모두 25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그린파킹 사업 신청은 건물주나 건물 관리인 또는 대리인만 가능하며, 신청 접수후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구청에서 공사를 대행한다. 공사 기간은 5일 정도 소요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12월말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구청 교통지도과로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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