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의 조인성 송지효 주진모(왼쪽부터)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영화 '쌍화점'이 개봉 5일 만에 1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가에 한국영화 붐을 선도하고 있다.
4일 '쌍화점'의 홍보사 올댓시네마에 따르면 '쌍화점'은 지난 3일 전국에서 총 30만 4000여명(스크린수 557개)을 동원, 누계 전국 130만 4331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5일만의 기록이다.
이에 대해 올댓시네마 측은 "이같은 쌍화점의 폭발적인 흥행세는 조인성, 주진모 두 남자 주인공의 격렬한 베드신에 대한 입소문이 여성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고려시대 공민왕을 다룬 픽션사극이라는 점 역시 관객들로 하여금 궁금점을 유발 시킨것 같다"고 말했다.
또 스타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에 관객들이 호기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
특히 세 배우의 열연과 노출연기가 크게 화제가 되면서 관객들이 영화관으로 몰려들고 있다.
한편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거리'의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쌍화점'은 고려시대 공민왕과 왕의 무사, 왕비 간의 동성애와 삼각관계 등을 담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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