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리서치센터, 잘못된 분석 보고서 내놔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잘못된 분석 보고서를 내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은 매일 발행하는 데일리 브리프(Daily Brief)를 통해 1월 증시 평균 상승률과 전문가 의견을 내놨으나 두 부분에서 수치 오류를 내 뒤늦게 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오전 9시20분 경 IBK투자증권 측에서는 데일리 보고서 중 '2008년 마지막날 코스피는 한때 1444p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부분을 '2008년 마지막날 코스피는 한때 1144p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로 정정했다. 이어 '2000~2008년 동안 1월에서 12월까지 각각의 평균 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1월의 평균 등락률은 -0.19%를 기록' 이란 문구를 '2000~2008년 동안 1월에서 12월까지 각각의 평균 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1월의 평균 등락률은 0.79%를 기록' 으로 바꿨다.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코스피 지수가 1월에는 평균적으로 0.19% 하락한 것이 아닌 0.79% 상승했다는 정정된 내용이다. 회사 관계자는 "데이터베이스를 받아 입력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수치가 들어가 계산에 착오가 생겼다"고 해명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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