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가장 많이 투자한 외국기업은 바이엘

세계적인 제약·화학업체인 독일 바이엘 그룹이 중국 상하이(上海)에 가장 투자를 많이한 외국기업으로 꼽혔다. 신화통신은 상하이시 상무위원회가 최근 투자액 기준 10대 외국기업 순위를 발표했으며 그중 유럽과 미국 기업이 90%를 차지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액 1위 기업은 바이엘이 차지했고 역시 독일 기업인 화학그룹 바스프(BASF)가 2위에 올랐다. 제너럴모터스(GM), 유니레버, 에머슨일렉트릭, 허치슨왐포아, 알카텔 루슨트, 영국석유(BP), 인텔, 제너럴일렉트릭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홍콩 기업인 허치슨왐포아를 제외한 9개 기업이 모두 유럽, 미국계 기업이다. 이들 10대 외국기업들은 상하이에서 총 234개 프로젝트에 투자를 했으며 투자액은 78억1500만달러에 달했다. 현재 상하이에는 3만3000개의 외국기업이 몰려있으며 그중 포춘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의 227개 기업이 상하이에 183억87000달러를 투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