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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연결", 세계 사물인터넷 시장 2020년엔 152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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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 IoT 시장 전망 보고서…2016년엔 868조원 기록


"모든 것이 연결", 세계 사물인터넷 시장 2020년엔 1520조원 2016년 기술별 IoT 시장 점유율(출처:I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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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도래하면서 관련 시장도 고속 성장하고 있다.


정보기술(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가 13일 밝힌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전세계 IoT 지출 규모는 전년도보다 17.9% 성장한 7370억 달러(약 868조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IDC는 전세계 IoT 지출 규모가 2015~2020년 동안 연평균 15.6% 성장세를 보이며 2020년에는 1조2900억달러(약 152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 산업별 IoT 투자 순위는 제조(1780억달러), 운송(780억달러), 유틸리티(690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IDC는 2016년 네번째 순위인 컨수머 IoT 부문은 2020년 세번째로 큰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커넥티드카 및 스마트 빌딩과 같이 업계 공통 활용사례에 해당되는 산업간(Cross-Industry) IoT 투자도 5년 예측 기간 동안 상위를 차지할 것"이라며 "보험, 컨수머, 헬스케어 및 리테일 부문 지출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산업 분야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제조 부문이 IoT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제조 운영이 2016년 가장 큰 투자(1025억 달러)가 이루어진 IoT 활용사례로 꼽혔다. 이외 제조 부문 IoT 활용사례로는 생산자산관리, 유지보수 및 현장서비스 등이 있다.


두번째로 큰 활용사례는 화물모니터링(559억 달러)으로, 이는 운송 업계 IoT 지출을 한층 더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틸리티 업계의 경우, 전기 및 가스의 스마트 그리드에 대한 투자 규모가 2016년 578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의 스마트홈 투자는 예측 기간 동안 두배 이상 증가해 2020년 63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IDC는 "보험 업계에서는 텔레매틱스가 주요 활용사례가 될것으로 보이며, 헬스케어 부문에서는 원격 건강 모니터링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기술별로는 하드웨어 지출 규모는 5년 전망 기간 동안 거의 두 배 성장해 2020년 4000억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지출은 하드웨어 및 커넥티비티 부문에 비해 더 빠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는 전체 IoT 소프트웨어 투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IDC는 "아태지역(일본 제외)은 예측 기간 전반에 걸쳐 IoT 지출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며, 그 뒤를 미국, 서유럽 및 일본이 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IDC에서 IoT 연구그룹을 총괄하고 있는 버논 터너(Vernon Turner) 수석 부사장은 "사물인터넷은 비즈니스 변혁 및 로보틱스, 인지컴퓨팅, 가상현실과 같은 혁신 시장 발전을 지속적으로 촉진시킬 것"이라며 "IoT는 벤더 및 최종 사용자 모두에게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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