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밀레니얼+Z·1981~2010년생)세대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MZ세대들은 ‘플렉스’(flex·과시한다는 뜻)와 ‘가성비’를 오가는 등 복합적인 소비 성향을 보이고 있다. 생필품을 고를 땐 가격대가 맞는지, 합리적인 소비인지 꼼꼼하게 따지면서도 자신의 가치관 및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거나 이색적인 경험, 사회적·경제적 정체성을 과시하기 위해서라면 금액에 상관없이 과감하게 지갑을 연다.
실제로 글로벌 컨설팅 업체 베인앤드컴퍼니가 지난해 4월 발표한 '글로벌 명품 업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명품 시장의 주요 소비층은 1980년생부터 1995년 출생자로 이들의 글로벌 명품 시장 기여도는 35%에 달한다. 보고서는 MZ세대의 매출 기여도가 2025년 전체의 60% 이상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국내 특급 호텔 전체 이용객 중 MZ세대의 비중도 절반에 이른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의 대체재로서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나 해외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이 갖춰진 곳을 선택하는 것이다.
업계 한 전문가는 “숙박업계에서도 색다른 경험을 즐기려는 MZ세대의 성향이 반영되자 투자수요가 이들을 사로잡을 만한 고급 호텔이나 생활숙박시설에 집중되는 모습이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디오션259피에프브이(주)가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일대에서 분양 중인 프리미엄 생활숙박시설 ‘신라모노그램 강릉’이 완판(완전판매)을 앞두고 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연면적 14만 6266㎡로 강원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하 1층~지상 21층, 3개 동으로 구성되며 생활숙박시설 783실과 호텔 300실 이상이 들어설 예정이다.
생활숙박시설 중 가장 많은 호실을 공급하는 A1타입(전용면적 39㎡ 408실)은 내추럴한 무드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오션 뷰 테라스와 쾌적한 다이닝 공간을 제공하며, 욕실 내에서도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데이베드 활용 시 최대 4인까지 숙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B1타입(전용면적 101㎡ 34실)은 모던하고 절제된 디자인의 스위트 객실로 테라스에 자쿠지가 갖춰져 있어 파노라마처럼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자연 속 온전한 휴식이 가능한 단독빌라는 전용면적 286㎡ 4실과 253㎡ 5실, 총 9실이다.
단지 내 시그니처 시설은 포레스트 풀과 비치 클럽 콘셉트로 꾸며진 풀 사이드 바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며 솔숲과 마주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 지중해 지역의 수(水) 테라피를 즐길 수 있는 하이드로 테라피 풀과 따뜻한 물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엣지 풀로 구성된 스파가 마련되어 있으며, 그 외 아트 갤러리 라운지, 프라이빗 파티룸, 프라이빗 와인 셀러, 프라이빗 시어터, 스크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등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부대시설이 다양하게 들어선다.
이곳은 국내 호텔업계 대표 브랜드로 풍부한 객실 운영 노하우를 갖춘 호텔신라의 운영전문 자회사인 신라에이치엠㈜이 위탁 운영을 맡았으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신라모노그램’을 적용했다.
해당 생활숙박시설은 수익형과 관리형으로 구분되며, 모든 분양자에게는 신라리워즈 상위 등급 혜택이 제공된다. 수익형으로 분양 받을 경우, 1년 중 30일은 사전 예약을 통해 계약자가 원하는 시기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관리비는 별도 부과), 무료 숙박을 제외한 11개월은 위탁 운영을 통해 지분에 따라 수익금을 배당 받을 수 있다. 관리형으로 분양 받을 경우 1년 내내 자유로운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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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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