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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17일간...‘이태원 별헤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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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태원 명소화 사업 ‘별헤는 밤’ 개최

녹사평역 광장∼이태원역...17일간 일몰부터 자정까지 야간 경관조성

점등식 9일 오후 8시, 소등식 25일 오후 9시

치유와 회복의 빛이 이태원 상권 활성화 싹 틔우길





용산구가 오는 9일부터 17일간 이태원 명소화 사업 ‘별헤는 밤’을 추진한다. 이태원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야간 경관을 연출하는 것.


야간 경관 연출 구간은 녹사평역 광장에서 이태원역에 이르는 이태원로 거리 580m 가량. 이태원로와 세계음식거리를 연결하는 골목에도 빛을 밝힌다.


9일 오후 8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점등하고 25일 오후 9시 소등 멘트와 함께 ‘별헤는 밤’을 마무리한다. 구는 빛의 거리를 5개의 구간으로 나눠 별빛이 전하는 희망 메시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희망의 빛’ 구간 녹사평역 광장에는 희망을 상징하는 고래 조형물이 설치된다. 이태원 방문객 뿐 아니라 녹사평역 사거리를 차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눈길까지 잡아 끌 예정이다. 광장에서는 11일까지 등 만들기, 라인아트 빛 놀이, 소원카드 쓰기, 플로깅 등 체험행사와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별빛’ 구간에는 가로수를 활용해 하늘에 별이 가득한 거리를 연출한다. 보행자가 다양한 빛의 변화를 즐길 수 있도록 홀로그램 스탠드를 배치한다.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소망의 빛’ 구간 등에 마련한다. 이어 세계음식거리로 이어지는 첫 번째 골목은 샹들리에 조명을 달아 환히 밝힌다.


‘기억의 빛’ 구간에서는 LED볼 조명을 활용해 골목 상권으로 보행자가 진입하도록 돕고 다양한 빛 문양으로 스카이라인을 연출한다.

9일부터 17일간...‘이태원 별헤는 밤’ 지난달 이태원로 뒤편 퀴논길을 찾은 방문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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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호텔과 이태원역 부근에 희망 나무를 설치한다. 치유와 화합의 공간으로 재탄생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거리에 새기려는 취지다.


점등시간은 6시간 이내. 가로수 탄소저장량 확보 및 빛 공해 감소를 고려했다. 조명은 17일간 일몰 시 자동으로 켜지고 자정에 꺼진다.


구는 지난달 29일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8일 구, 구의회,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대행업체, 전기안전공사 소속 관계자 10여명과 사전 현장점검도 추진한다.


방문객 안전을 위해 구 및 대행사 직원을 안전관리 요원으로 배치한다. 시설물 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도 상시 대기해 기상특보 발령, 시설물 훼손 우려 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이태원은 참사의 기억을 떠올리는 공간이 될 수 밖에 없다”며, “함께 만나 서로 보듬고 치유하려는 노력이 쌓여 회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구는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총 326억원을 발행해 4월 1일 판매 완료했다. 2월부터 유동인구 확보를 위한 버스킹 공연 ‘이태원 다시, 봄’, 녹사평역 음악회, 이태원 봄 앤틱·빈티지 페스티벌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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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사평보도교 증강현실 콘텐츠 개발’, 이태원 상점에 정체성을 더하는 ‘아트테리어 지원’, ‘관광특구 활성화 5개년 계획 수립 용역’, 이태원관광특구 보행환경 개선, 걷기 챌린지 등을 추진하고 있다.



9일부터 17일간...‘이태원 별헤는 밤’ 빛의 거리 '별 헤는 밤' 연출 구성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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