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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클래식으로 재탄생…31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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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샘플링

그룹 소녀시대의 데뷔곡이자 메가 히트곡인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 오케스트라 버전이 31일 공개된다.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클래식으로 재탄생…31일 공개 그룹 소녀시대의 데뷔곡이자 메가 히트곡인 ‘다시 만난 세계’(Into The New World) 오케스트라 버전이 31일 공개된다. [사진제공 = 서울시립교향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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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클래식 레이블 SM 클래식스와 컬래버레이션 한 싱글 ‘다시 만난 세계’(Orchestra Ver.)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한다.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공개한다.


앞서 서울시향은 SM 클래식스와 2020년 6월 국내 최초 교향악단과 엔터테인먼트 기업 간 업무 협약을 맺고 2020년 레드벨벳의 ‘빨간 맛 (Red Flavor)’과 샤이니 종현의 ‘하루의 끝 (End of a day)’을 선보였다. 2022년엔 레드벨벳의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과 에스파(aespa)의 데뷔곡 ‘블랙 맘바(Black Mamba)’ 오케스트라 버전을 공개해 K팝과 클래식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다시 만난 세계’ 오케스트라 버전은 밝고 희망찬 분위기의 원곡을 목관악기, 금관악기 등 다채롭고 풍성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재탄생시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인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곡의 도입부와 후반부에 샘플링한 이 곡은 ‘K팝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가 걸어온 길에 음악적 찬사를 보내는 의미를 더했다.


이번 ‘다시 만난 세계’ 오케스트라 버전 뮤직비디오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한 연주 현장을 담은 것은 물론, 소녀시대가 그간 선보인 다양한 뮤직비디오와 무대 영상을 삽입해 당시 이 곡을 즐겨듣던 팬들의 추억을 되새길 전망이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SM 클래식스와 장르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K팝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대중음악과 클래식의 만남을 통해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누구에게나 익숙하지만, 더욱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으로 클래식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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