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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영어회화] "고진영과 quadruple bog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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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영어회화] "고진영과 quadruple bogey" 고진영은 LA오픈 3라운드 17번홀에서 상황 판단을 잘못해 쿼드러플보기를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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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 쿼드러플보기(quadruple bogey)를 범해 전세계 골퍼들에게 화제가 됐다.


지난 24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디오임플란트 LA오픈 3라운드 17번홀(파4)에서 ‘대형 사고’가 터졌다. 두번째 샷이 17번홀과 18번홀 사이 개천 왼쪽 페널티 구역에 빠져 진흙(a creek bed between the 17th and 18th holes) 위에서 연속 2차례나 샷을 시도했으나 벽을 맞고 내려왔다. 결국 1벌타를 받고 드롭한 뒤 6번째 샷 만에 그린에 올렸고, 2퍼트로 마무리해 이 홀에서만 4타를 잃었다.


고진영은 "이것이 골프다.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But this is golf. I don’t have regret)"고 했다. 쿼드러플보기는 파보다 4타를 더쳤을 때다. ‘쿼드(Quad)’는 숫자 ‘4’를 뜻한다. 쿼드러플(quadruple)은 4배, 4겹, 4중의 의미다. 골프용어 보기를 붙여서 쿼드러플을 표시한 것이다(A "quadruple," meaning four, is just added to "bogey" to denote four strokes more than par, or 4-over par).


쿼드러플보기는 최근에 만들어진 용어다(Quadruple bogey is a term that is relatively recent in invention). 1964년 전까지는 사용된 예를 찾아볼 수가 없다(A search of a newspaper database didn't find the term used until the 1964). 쿼드러플보기는 상황 판단을 잘못한 순간에 발생한다. 벤 호건,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 박인비(34) 등도 쿼드러플보기를 적어냈다.


A: What was your score on the previous hole?(전 홀에서 몇 타를 치셨어요?)


B: I got a disastrous quadruple-bogey 8 at the par-four 17th(파4 17번홀에서 형편 없는 쿼드러플보기를 범했습니다).


A: How many strokes make up a quadruple bogey on a par 5 hole?(파5홀에서 쿼드러플보기는 몇 타죠?)


B: A par 5 is 5 shots to put the ball into the hole. a quadruple bogey is nine shots(파5에서 쿼드러플보기는 9타가 됩니다).



글=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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