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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송의 골프클리닉] "징크스를 깨는 법~"

수정 2013.08.09 09:52입력 2013.08.09 09:52

[닥터송의 골프클리닉] "징크스를 깨는 법~"
골프에는 수많은 징크스가 있습니다.


일종의 미신입니다. 자신이 세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상관관계가 없는 원인까지 결부시켜 푸념을 합니다. 실패를 심리적으로 합리화하는 자기방어 기전 중의 하나입니다. 실패의 원인을 다른 곳으로 돌려 두려움과 죄책감을 없애려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살펴보면 실패에 대해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방어기전이기도 합니다. 자신감이 결여되거나 자기 암시가 강할 경우, 실패가 거듭될 때, 또 승부욕이 강한 사람들이 특히 징크스를 많이 거론합니다. 어떻게 보면 육체가 아닌 정신적인 부상의 일종입니다. 물론 마음속에 있어 극복하려고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이 "징크스를 깨는 징크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잘 맞아서 날아간 공이 계속 라이가 안 좋거나 디봇에 떨어지는 불운이 반복된다면, 그로 인해 스코어까지 나빠진다면 일단 "드라이버가 잘 맞으면 스코어가 안 좋다"는 징크스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디봇에서 탈출만 하면 이후에는 공이 오히려 더 잘 맞을 거야", "디봇에 빠지면 장갑을 바꿔끼자" 같은 자기 최면을 걸고 결과가 가장 좋았던 기억만 떠올린다면 징크스의 사슬을 끊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만약 실패하더라도 좋은 기억만 남겨야 합니다. 기록이 깨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징크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신을 괴롭히던 징크스를 극복하는 순간 희열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송태식 웰정형외과원장(www.wellclini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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