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금융 원앱 전략]왜 안될까?…소비자 보호&편의 애매한 줄타기

시계아이콘01분 5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금융거래 다 되는 ‘원앱’ 쉽지 않은 이유

[금융 원앱 전략]왜 안될까?…소비자 보호&편의 애매한 줄타기
AD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금융사들이 진정한 앱 통합을 못하고 있는 것은 금융업권별 규제와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금융사들은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들이 내세우는 ‘슈퍼 앱’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서비스를 품은 ‘금융 플랫폼’으로 반격에 나서고 있지만 넘어야 될 산이 많은 상황이다. 빅테크와 은행 간 ‘기울어진 운동장’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당국 역시 제도적 기반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소비자보호와 편의 사이에서 규제의 선을 새로 결정해야 하는 난관에 직면해 있다.


◆금융거래 다 되는 ‘원앱’ 쉽지 않은 이유=국내 주요 금융그룹들이 세운 원앱 전략은 흩어져있는 은행 앱 기능들을 한 데 모은 통합 은행 앱을 만든 후 이를 기반으로 계열 금융사들의 서비스로 접근 범위를 넓히는 방식이다.


내년 1월1일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방식의 마이데이터 전면 시행을 계기로 금융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되기 때문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고객의 은행·카드 등 거래내역, 보험정보, 투자정보 등을 분석해 유리한 금융상품을 추천할 수 있고, 고객은 원스톱 비교를 통해 맞춤형 상품 가입이 쉬워진다. 금융 분야별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금융그룹이 진정한 ‘원앱’ 서비스만 가능해지면 고객군을 확장하고 서비스 규모를 키우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금융사들은 2014년 카드사의 개인정보유출 사태 이후 그룹사 간 고객 정보 공유가 쉽지 않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지주회사법과 자본시장통합법, 금융소비자보호법 등 법적인 허들을 높인 탓에 금융 계열사의 모든 서비스를 원앱으로 통일하기 힘들어졌다.


한 은행 관계자는 "시스템적으로는 은행 하나의 앱에서 증권, 카드, 보험 등 다른 금융 계열사 업무가 가능하지만 소비자 보호를 위해 비대면 실명인증을 거쳐 거래원장을 만들 때에는 해당 계열사를 직접 거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당국의 권고대로 계좌개설 남용 방지와 고객 정보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도 "마이데이터로 인해 금융업권 간 장벽이 낮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하나의 앱으로 할 수 있는 금융 계열사 업무가 단순 조회에 치중돼 있는게 사실"이라며 "다양한 금융상품 가입, 거래 등이 활발해지려면 아직도 허물어져야 할 금융 규제가 많다"고 털어놨다.


◆규제 완화 약속에도 숙제 산적=금융당국도 금융그룹들이 제기한 ‘기울어진 운동장’ 지적에 대해 원앱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금융지주 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시너지 제고를 위해 금융그룹 내 정보 공유가 보다 원할하게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한 것도 업계의 애로사항을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이다. 고승범 금융위원장도 “하나의 슈퍼앱을 통해 은행·증권·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의 니즈에 맞춰 제공하는 디지털 유니버셜 뱅크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금융당국은 금융권의 통합 플랫폼 구축 시도가 더딘 이유를 규제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업권법상 지켜야 할 원칙이 있기는 하지만 그룹 내 금융계열사 간 이해관계 간극이 큰 것을 더 큰 요인으로 봤다. 당국 관계자는 “통합 플랫폼 구축이 어려운 것은 규제 외에도 그룹사 내부의 복잡한 입장차가 있기 때문”이라며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여건을 조성하겠지만 그룹사 내에서도 업권별 이해관계가 달라 의견을 모아 추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나의 앱에 모든 금융서비스를 담고 있는 핀테크 업계에서도 은행권의 뒤늦은 ‘원앱’ 전략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핀테크 관계자는 “금융사들이 부랴부랴 원앱 전략을 펴고는 있지만 기존의 앱을 하나로 통합하고 중복되는 앱을 없애기도 힘들 것”이라며 “각 계열사간 이해관계가 충돌하기 때문에 큰 조직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AD

전문가들은 소비자 편익을 위해 금융, 비금융사업을 자유롭게 영위하고 있는 빅테크·핀테크와의 차별을 해결할 수 있는 형평성 제고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한다. 김우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금융당국이 국내 금융지주의 비금융플랫폼까지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당국이 디지털 유니버셜 뱅크 허용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그 후속조치로써 규제의 형평성 제고를 위한 세부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1815:06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정부가 '거주 목적 외' 주택 보유에 대한 세제 혜택을 단계적으로 회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쌓이고 있다. 다만 늘어나는 매물만큼 거래가 따라붙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로 매수 여력이 제한된 데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일이 다가올수록 매물이 늘어 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관망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서

  • 26.02.1807:00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주택 가격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지방 부동산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주택사업자들이 바라보는 지방 부동산 경기 전망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월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준선인 100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지만 같은

  • 26.02.1713:49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서울 정비사업 77조에 AI발 원전까지…부실 털어낸 건설사, '쌍끌이 반등' 오나

    건설업계가 3년간의 부실 정리를 마무리하고 반등 채비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핵심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정비사업 장이 열렸고, 해외에서는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 폭증에 따른 원전 수주 소식이 잇따르는 추세다. 안정적인 내수 수익 기반에 글로벌 성장 동력이 맞물리면서 건설업 체질 개선과 가치 재평가가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건설, 사야 할

  • 26.02.1711:50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법은 '금지' 세칙은 '허용'…은행 '셀프 감정' 53년째 예외

    금융기관의 부동산 담보 자체 감정평가를 둘러싼 감정평가업계와 은행권의 갈등 법적 대응 국면으로 번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은행 자체평가를 위법으로 판단했고, 국정감사에서도 여러 차례 같은 지적이 나왔다. 금융위원회도 개선을 약속했다. 그러나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은행권은 자체평가 중단 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협의 교착…특정 은행 물량은 3배 급증 17일 감정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금

  • 26.02.1414:44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좁을수록 인기?…수도권에선 중형 면적보다 소형 청약 '러시'

    분양가 상승 흐름으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소형 면적이 중형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엔 소형 청약자 수가 처음으로 중형을 앞서기도 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자 총 48만5271명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에 21만8047명이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전용 60∼85㎡의 중형 아파트에 21만7322명,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아파트에 4만9902명이 접수했다. 한국부동

  • 26.02.0307:05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전문가 4인이 말하는 '의료 생태계의 대전환'[비대면진료의 미래⑥]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4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벼랑 끝에 선 '닥터나우 방지법'…플랫폼 규제 해법은?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3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탈모·여드름 치료제만 급증…'처방전 자판기' 막으려면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2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집에서 진료받고 약 배송은 불가?"…'반쪽짜리' 제도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307:01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환자 편의 높이되 더 안전하게"…하위법령 논의 착수

    편집자주병원 진료를 위해 대기실에 긴 줄을 서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 속 의사를 만나는 시대. 비대면진료가 코로나19 팬데믹, 의정 갈등 시기 한시적 허용과 시범사업 등을 거쳐 올 연말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격오지와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메우는 편리함과 함께 약 배송 금지에 따른 이용 한계,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이 공존하고 있고, 의료계와 플랫폼업계, 환자단체 사이의 시각차 또한 여전히 팽팽하다. 의료산업의 패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