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괌 노선 다음달 23일부터 운항 재개
'단계적 일상회복' 기조로 해외여행 수요 증가 추세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23일부터 괌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18년 만에 괌 노선을 다시 운영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이 괌 노선 운항을 재개한 것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조금씩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의 괌 운항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오후 2시25분 괌에 도착하며, 괌에서 오후 4시 출발해 오후 7시30분 인천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괌 노선을 주 2회(목·일요일) 운항할 예정이며, 최신 기종인 에어버스 A321 네오(188석 규모)를 투입할 예정이다.
괌 입국시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영문 증명서와 코로나19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며, 별도의 격리나 추가 검사 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다. 단, 여행 후엔 귀국 전 72시간 이내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괌 관광청은 한국 귀국을 위한 PCR검사를 무료로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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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수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위드 코로나 흐름에 따라 해외 여행자가 늘어나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해외 여행 수요에 맞춰 운항 노선 및 스케줄 등을 탄력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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