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의성캠퍼스 출범
세포배양 인재·청년정주 동시 겨냥
의성군이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 인재 양성과 청년 정착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의성군은 지난 24일 금성면 청년복합문화센터 '청춘어람'에서 대구한의대학교 의성 캠퍼스 현판식을 개최하고 지역 정주형 교육·연구 거점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변창훈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와 학생, 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캠퍼스 운영 계획 소개와 기념사, 환영사, 현판 제막식,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의성 캠퍼스 조성은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로 심화하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사업으로, 대학·지자체·기업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정주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의성 캠퍼스는 '청춘어람'을 거점으로 교육·연구·창업이 결합한 정주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맞춤형 로컬교육센터 구축, 해외 인재 정주 역량 강화 및 기업 연계 현장 교육, 세포배양산업 특화 학과 개설과 전문 인력 양성, 지역 기업 대상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의성군 전략 산업인 세포배양 분야와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은 지역 바이오 기업 경쟁력 강화와 고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이 추진 중인 글로컬 대학 30 사업과의 연계도 예상되며,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혁신 모델 구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캠퍼스는 대학과 지자체, 기업이 함께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산업 기반을 설계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교육과 산업이 선순환하는 글로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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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의성군은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와 배지 생산공장 등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해 왔으며, 이번 캠퍼스 개소를 계기로 교육·연구·생산이 결합한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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