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POL 서포터즈 2기’ 출범
온라인 소통 기반 홍보 확대
대구경찰청이 시민과의 소통 기반을 확대하고 디지털 홍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 POL 홍보 서포터즈 2기'를 발대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5일 출범한 서포터즈는 시민 참여형 치안 홍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시민 30명이 선발돼 향후 8개월간 대구 경찰의 주요 정책과 현장 활동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2기 운영은 시민 대상 치안 정책 설문조사에서 경찰 활동 홍보의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온라인 홍보가 42.5%를 차지한 결과를 반영해 추진됐다. 대구 경찰은 1기 운영 성과를 토대로 활동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8개월로 확대하고 사진·영상 촬영, AI 활용 콘텐츠 제작 등 디지털 기반 홍보 역량을 갖춘 시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1기 운영 결과 SNS 팔로워 수가 16.3%(1,090명) 증가하고 콘텐츠 제작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640.9%(141건) 늘어나는 등 구체적 성과를 거뒀으며, 이용자 반응 역시 22.7%(423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모집에는 목표 인원의 2.4배인 73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콘텐츠 제작 능력과 확산 가능성, 활동 경험, 참여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30명이 선발됐다. 구성은 남성 12명, 여성 18명으로 20대 18명, 30대 6명, 40대 3명, 50대 3명 등 다양한 연령층이 포함됐다.
특히 구독자 7만 명 규모의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드론 영상 제작이 가능한 여행 안내사, 타지역 거주 참여자, 현직 교사 등 다양한 직군과 경험을 가진 시민들이 참여해 홍보 콘텐츠의 다양성과 확산력이 기대된다.
대구 경찰은 서포터즈 전문성 강화를 위해 홍보 주제별 팀을 구성하고 부서 간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팀은 수사·형사, 여성·청소년·교통, 사이버·범죄예방 분야로 나뉘어 운영되며, 제작 기법 공유회를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을 지속해서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병우 대구경찰청장은 "치안 정책은 시민의 이해와 공감 속에서 완성된다"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경찰 정책과 현장 활동이 시민에게 보다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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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는 향후 보이스피싱과 마약 범죄 예방, 생활 안전 정보, 경찰 현장 활동 등을 주제로 사진·포스터·카드 뉴스·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개인 SNS와 경찰 공식 채널을 통해 확산하는 시민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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