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층 규모 쾌적한 환경
67명에 안정적 일자리 제공
전남 담양군 취약계층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보금자리인 담양지역자활센터가 낡은 셋방살이를 끝내고 새 건물에 둥지를 틀었다.
담양군은 24일 자활사업 전용 공간인 담양지역자활센터의 신축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철원 담양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자활근로 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담양지역자활센터는 그동안 여러 곳에 분산된 공간에서 사업단을 운영해 왔으며, 2020년부터는 군 소유 건물을 무상 임대해 사용했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로 근무 환경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담양군은 2023년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자활센터 신축 공모사업에 지원해 최종 선정됐으며, 마침내 지상 2층 규모의 쾌적한 전용 건물을 세우게 됐다. 신축 센터 1층에는 작업장과 휴게실, 세탁실이 들어섰고 2층에는 강당과 상담실, 직원 사무실이 마련됐다.
새 건물에는 현재 병원동행 사업단과 청소용역 '굿크린사업단'이 입주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외부에서 카페 '청출어람', 도시락 사업단 '유미의 도시락', 가전제품 조립 '샛별이룸사업단', 폐가구 수선 '새활용 사업단' 등 총 7개 사업단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67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 중이다.
군은 일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자격증 취득 지원과 자산 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취·창업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자립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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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이번 신축 개관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주체적인 삶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활 참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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