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읍 맞춤형 복지사업·주거환경 개선에 활용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 노사가 지난 24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지정기탁금 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기탁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회사와 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참여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뜻을 모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온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성웅 고려아연 경영지원본부장, 이은선 고려아연 노동조합 위원장, 윤종일 온산총무팀장, 박광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금은 온산읍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월 1회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과 식료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찾아가는 행복꾸러미 지원 사업'에 2400만원, 에너지 취약가구를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유 배달 사업'에 600만원, 결식 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한 '도시락 지원 사업'에 30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올해부터는 기후위기와 생활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신규 사업도 추진한다. 계절성 재난 취약가구를 위한 '폭염·한파 대비 물품 지원 사업'에 2000만원, 저소득층 아동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공부방 조성 사업'에 2000만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 사업'에 1억5000만원이 배정됐다.
앞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노사는 지난해 3월에도 온산읍에 지정기탁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고려아연은 매년 연간 영업이익의 1% 수준인 약 70억~80억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고 있으며, 아동·노인 복지, 주거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온산제련소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최고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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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경영지원본부장은 "노사가 함께 마련한 지정기탁금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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