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 최종보고회 및 실무교육 병행…현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 구축
부서별 맞춤형 개선 대책 공유 및 종사자 200여 명 실무 역량 강화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체계적인 위험 요인 관리와 현장 실무자의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중대재해 제로(Zero)' 도시 달성에 나섰다.
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경산시 고위험사업장 위험성 평가 용역 최종 보고회'와 '고위험사업장 위험성 평가 교육'을 잇달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서류상 점검을 넘어, 실제 작업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 열린 최종 보고회에는 부시장을 비롯해 건설안전국장, 산림·공원녹지·도로·자원순환 등 주요 고위험 사업 수행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 초부터 건설기계 작업, 밀폐공간 작업, 화학물질 취급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사업장을 대상으로 정밀 현장 조사를 실시해 왔다.
보고회에서는 ▲사업장별 주요 유해·위험 요인 분석 결과 ▲개선 대책 및 표준 위험성 평가 모델 ▲부서별 안전관리 이행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경산시는 보고회에서 도출된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위험성 평가 표준안'을 보완하고, 이를 기반으로 현장 밀착형 안전 관리 시스템을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이어 오후에는 담당 공무원 및 현장 종사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실무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소규모 공사 분야와 공원·산림 작업 분야로 나눠 실시됐으며 ▲ 소규모 공사 위험성 평가 작성 방법 ▲현장 위험 요인 발굴 및 개선 절차 ▲관리감독자 및 종사자의 역할 ▲실제 위험성 평가 작성 실습 등 현장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산업안전지도사이자 안전관리 전문 기관 더블유안전컨설팅 대표 이기완 강사가 맡아 실무 적용성을 높였다.
경산시 관계자는 "중대재해는 사고 발생 이후의 대응보다 사전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최종 보고회와 교육을 통해 위험성 평가가 행정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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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앞으로도 도급·용역·위탁 사업 등 재해 위험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위험성 평가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과 종사자가 모두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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