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지표 '서울서베이' 소폭 상승
서울시민 2만 가구 대상 조사 결과
재정상태, 가정·사회생활 고르게 개선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가 전체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상태, 재정상태, 가정생활, 사회생활 등 모든 세부 영역에서 고르게 상승했다.
서울시는 시민 2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서울서베이'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서울서베이는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시민의 생활상과 삶의 질, 가치관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시가 2003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조사다.
서울시민의 행복지수는 6.61점으로 전년(6.54점) 대비 0.07점 상승했다. 건강 상태, 재정 상태, 가정생활, 사회생활 등 모든 세부 영역에서 점수가 고르게 올랐다. 특히 녹지환경에 만족하는 서울시민의 비중은 63.4%로 전년대비 8.3%포인트 올랐다. 서울시 교통수단 전반에 대한 이용 만족도는 2024년 6.82점에서 2025년 7.04점으로 상승했다.
서울에서 미취학 아동을 키우고 있는 가구들이 돌봄 기관(어린이집, 유치원)을 '만족'하는 경우는 90.0%로 서울시 돌봄 인프라 품질에 대한 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이 서울에서 느끼는 점과 관련해서는 교육, 복지, 안전 항목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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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 결과는 도시 생활 전반의 기반이 점진적으로 개선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시는 분석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시민의 삶과 밀접한 지표를 중심으로 생활 변화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조사 결과를 정책 설계와 보완에 반영하는 데이터 기반 시정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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