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수익성 개선·내실 경영 효과
올해 '무료 멤버십' 강화…성장 전략 본격화
상반기 '징둥닷컴' 역직구 서비스 도입 예정
11번가가 지난해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으나 주력인 오픈마켓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3년 연속 영업손실을 줄였다.
25일 SK스퀘어 공시자료에 따르면 11번가의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은 396억원으로 전년 754억원보다 47% 감소했다. 연간 매출은 4376억원으로 22.1%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53% 줄어든 109억원을 기록했고, 이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1088억원을 올렸다.
11번가는 "주력사업인 오픈마켓이 2024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23개월 연속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고, 직매입 기반의 리테일 사업도 물류 운영 효율화를 추진해 연간 영업손실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올해 11번가는 사업의 중심축인 '고객'과 '판매자' 확보에 집중해 성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를 강화하고, 상반기에는 중국 대표 e커머스기업 '징둥닷컴'과 협업해 역직구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상품 등록 자동화로 판매자들의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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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 11번가 사장은 "내실 경영으로 강화된 펀더멘털을 토대로 고객과 판매자의 유입 및 활성화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성장 로드맵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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